바로 어제가 4월 5일 식목일이었어요~

저희 요양원에서 식목일을 맞이해

씨앗을 심어 화분을 만들어 보았답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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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왔다는 생각을 잊어버릴 만큼!!

화분을 만들며 행복한 웃음이 가득 피어났다고

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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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현장으로 한 번 가볼까요~?

요즘엔 이렇게 씨앗과 화분과 흙이 키트로 되어있어서

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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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랭이꽃, 봉선화, 방울토마토

이렇게 세 종류를 준비해 각자 원하는 식물을 골라서

심기로 하였답니다.

페이백 봉투에 흙을 넣어주고 준비된 씨앗을

정성스럽게 심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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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예활동 중 하나인 씨앗 심기 프로그램은

모든 과정을 통해서 어르신들이

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

유익한 시간이랍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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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싹이 트여야 할 텐데..." , "이게 잘 나려나?"

의구심을 품으시며 씨앗을 심어주셨답니다.

아무래도 요양원 안에서만 생활하시면

흙을 직접 손으로 만질 기회가 없고,

또 만지는 걸 꺼려 하는 경향도 있는데요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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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길을 걷거나, 만짐으로 인해서

두뇌의 휴식을 주고 신체리듬이 편안해지고

자연적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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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이 화분에 물을 부어주시면서

"이쁘게 잘 자라라~"

"우리 꼭 보자!!"

이렇게 희망적인 말씀도 해주셨어요!!

내가 심은 화분에 이쁘게 그림도 그려서 꾸미고

네임텍도 이쁘게 꽂아 주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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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너무 사랑스럽지 않으신가요~?

얼굴을 가렸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이

훤히 다 보이는 것 같네요^^

(마음이 착한 사람 눈에는 보인데요~ㅋㅋㅋㅋㅋ)

양력 4월 5일 식목일

'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

산림자원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날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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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들의 사랑을 둠~뿍 받은 만큼

쑥!~쑥!~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~^^